저희 남편은요 아무리 짜증내도 화를 안내요 마냥 웃어서 제가 모라고 할 말이 없을 정도예요 첨엔 참 답답했는데 지금은 남편덕이 많이 웃는거 같아서 참 고맙네요~ 저도 짜증좀 줄여야 겠어요 ㅎㅎ

저희남편 결혼뒤에는 복근도 없어지고 감기도 달고살지만...제 덕에 더 건강해졌다고 시부모님께 착하게 거짓말 해줍니다. ㅋㅋ 그리고 이제 막 바느질에 재미들린 절 보더니 먼저 재봉틀 알아보는 ...매력덩어리입니다.

저희 남편은 애교가 참 많아요 ㅋㅋㅋ 기분 우울할땐 발라드 부르면서 춤춰주면 우울함이 싹~ 항상 유쾌하고 긍정적으로 사는 우리 남편 고맙고 늘 건강하고 평생 제 옆에서 애교덩어리로 지내줬으면 하네요~

우리남편은요~솔직해요ㅋㅋ장점과 단점을 솔직하게 말해주니 도움이 많이 되는거 같아요^^가끔은 상처받기도 하지만..ㅋㅋ

저희 남편은 항상 정말 믿음직한 남편이예요...회사다녀오면 제일 먼저 하는 일이 세탁기를 돌리는 일이지요. 항상 제가 생산해내는 빨래를 군말없이 돌려서는 널고, 개고, 청소랑 설거지도 언제 했는지 모르게 슬며시 해버리고는 함께 산책을 나가자고 한답니다. 요즘은 아침거르면 입덧한다고 꼭 아침을 챙겨먹도록 준비해줘요...제가 짜증부리거나 어리광을 부려도 항상 아빠처럼 든든한 우리남편이 요즘은 튼튼이 덕분에 더 저를 애지중지 하고 있네요~~ 남편!! 언제나 오래오래 행복하자^^